Christian Ennis

  • * 최대한 빠르게,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모아야

    "사후심의와 비의무화를 담은 개정안 필요성은 계속 이야기됐다. 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다. 도박게임물이 계속 법망을 피하고 있고, 해외 게임사 악용 가능성도 크다. 우선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필요하다."

    다수의 법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내용입니다. 바다이야기의 그늘은 아직도 게임계를 가리고 있습니다. 자율 및 민간심의 확대 등으로 조금씩 개선된 분야도 있지만, 근본 법체계를 바꾸려 들면 ‘악용 우려’라는 장벽에 가로막혔죠. 그 결과, 게임 등급분류는 지금까지 세계에 한참 뒤떨어진 채 막혀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Read more]

  • 게임중독 프레임을 굳히게 된 결정적 계기이기도 합니다. 게임중독 약물 치료를 주장하고 질병코드 등재에 찬성하는 단체에서 바다이야기 시기의 논리는 아직도 가끔씩 등장합니다. 연구 자료 근거 중 도박형 게임을 일반 게임 분류와 혼재시켜 답을 도출한 사례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우리나라 게임 심의는 세계적 기준에서 관대하다고 평가받습니다. 특히 선정성은 청소년 이용불가를 달면 통과되는 분위기고, 폭력성도 팍팍하게 잡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단 하나, 사행성 심의는 세계 주요 국가 중 단연 가장 엄격합니다. 굳이 넘어가도 될 부분까지 금지하는 수준이죠. 바다이야기 여파가 남긴 대표적 흔적입니다.…[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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