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ke Orr

  • Blake Orr posted an update 1 month, 1 week ago

    게임위가 압수 보관하고 있는 불법 도박장 게임기기들

    * 바다이야기 ‘잔당’들은 아직도 활동 중

    게임심의법 개정이 골치아픈 이유는 바다이야기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도박에 빠진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고, 욕망을 판매해 돈을 벌기 위한 세력 역시 끊임없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불법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듭니다. 다채로운 변종 도박장이 ‘게임장’, ‘게임랜드’ 등의 간판을 달고 게임사업의 탈을 쓴 채 어느 한 구석에서 운영되고 있죠.

    현재 게임위의 가장 큰 활동 영역도 불법 사행성게임 단속입니다. 작년 하반기 간담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불법 환전…[Read more]

  • Blake Orr posted an update 1 month, 1 week ago

    * 상품권을 건 도박의 탄생

    발단은 2001년, 경품성 상품권의 허용입니다.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관광업계가 상품권의 경품화 허용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진통 끝에 월드컵이란 국민적 과제 앞에서 문화상품권의 경품화가 허용된 것이죠.

    당시에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경품성 상품권이 도박형 게임장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것을요. 2004년 국내에서 출시한 파친코 기기 바다이야기가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기름을 부었습니다. 바다이야기 게임장이 동네마다 하나씩 들어설 정도로 말입니다.

    왜 바다이야기가 치명적이었을까요? 겉보기에는 일본의 보편적인 파친코 기기와…[Read more]

  • Blake Orr posted an update 1 month, 1 week ago

    * 바다이야기, 게임계의 이야기를 멈춰버리다

    결국, 바다이야기 사건은 정치계에서도 2006년을 관통하는 핵심 공방이 됐습니다. 국무총리가 정책실패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수준까지 파장이 커졌습니다.

    2007년 1월 개정된 게임법에, 사행성 게임을 합법적 게임 범주에서 아예 제외하고 등급을 보류해 유통을 차단하는 항목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바다이야기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불법은 항상 합법인 척 법망을 피해가려 하죠. 그전까지 사후 민간심의가 게임계에서 추진되고 있었지만, 그 목소리는 바다이야기 우려를 통해 완벽하게 묻혔습니다.

    더군다나, 온라인게임의 발달로 어려움을 겪던 아케이드 오락실 업주들 상당…[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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